타블로와 강혜정 결혼식보다 패션을 더 빛나게 했던 스타들?

지난 10월 26일 가수 타블로와 배우 강혜정이 서울 삼성동 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톱스타 커플의 결혼식인 만큼 친한 연예인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결혼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연예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나게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보다 다소 부족하지만 완벽한 스타일링을 자랑하는 스타들의 하객

패션을 뮈샤 쥬얼리 김정주 쥬얼리 디자이너의 자문을 받아 분석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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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 정장에 심플한 쥬얼리 - 공효진 송윤아 정혜영

포멀하고 모던한 의상에 심플한 쥬얼리로 격식을 갖춘 스타들이 많았다.

공효진은 레이스가 있는 러블리한 상의에 골드 컬러의 스커트로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드러내며

네이비 컬러의 롱 코트를 매치해 스타일의 무게감을 주었고 부착형 귀고리로 과하지 않은 세련미를 완성하였다.

또 결혼식 하객 스타일의 정석을 선보인 송윤아와 정혜영은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블랙 컬러의 원피스와 재킷 그리고 허리라인을 강조한 회색 코트를 각각 매치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은은한 쥬얼리 스타일링을 한 것이 특징.

송윤아는 한 손에 반지 2개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정혜영은 심플한 라인 목걸이로

다소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스타일에 섬세한 감성을 강조하였다.

★컬러 포인트로 세련된 스타일 - 엄지원 한채영

블랙과 네이비 컬러와 같은 다크한 의상에 컬러풀한 원 포인트를 준 것도 특징이였다.

엄지원의 경우 블랙 트렌치 재킷에 섬세한 주름 장식으로 여성스럽게 포인트를 줬고,

한채영은 겹겹의 주름과 반짝이는 소재로 우아함이 느껴지는 블랙 원피스에 레드 컬러의 백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컬러 포인트를 줄 때에는 단 한가지 컬러로 통일해야 세련돼 보인다. 포인트 스타일링에 주로 사용하는

주얼리의 경우에도골드와 실버 소재를 혼합하거나 여러 가지 컬러의 보석을 동시에 매칭하면 전체적으로

통일감이 없어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빈티지 룩과 레오퍼드로 트렌디하게 - 하지원 김선아 김효진

결혼식 스타일이 아닌 평소 스타일로 결혼식에 참석한 스타들도 눈에 띄었다.

하지원은 파워 숄더 재킷에 찢어진 빈티지 청바지 그리고 글래디에이터 슈즈로 가장 트렌디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다.

김효진은 다소 강렬해 보일 수 있는 레오퍼드 무늬의 원피스를 매칭했는데 날씬한 바디라인을 잘 살려주어

오히려 매우 여성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주었다. 김선아는 페도라와 베이지 컬러의

트렌치 코트로 시크한 가을 여자로 변신하였다.